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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Therapy/길위의 바람...

바다의 눈물...

by Rain.. 2013. 5. 26.

 

 

 

뽀오얀 소금처럼...

티끌없이 순한 사람들이 살아 가는 곳...

느린 섬, 증도에는 오늘도 느리게 느리게...

소금꽃이 피어난다...

 

 

 

 

 

 

 

 

 

 

 

 

소금이 바다의 상처라는 걸 아는 사람이 많지않다.

소금이 바다의 아픔이란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세상의 모든 식탁 위에서 흰눈처럼 소금이 떨어져 내릴때...

그것이 바다의 눈물이라는 걸 아는 사람이 많지않다.

 

그 눈물이 있어...

이 세상 모든 것이 맛을 낸다는 것을...

 

 

 

류 시화《나의 상처는 돌,너의 상처는 꽃》중에서...

 

 

 

 

 

 

 

Tornero - Paul Lon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