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스스로 잘 알고 있다...

 

 

 

 

사.양.하.겠.습.니.다...!

 

마음에도 없는 빈말...듣기싫은 뒷담화...

살짝 떠 보는 말...

알면서 모르는 척 어줍잖은 아부...

다 보이는 거짓말...어중간한 감정...

 

마음에도 없는 친절...현실적인 멘트....

너무 헤픈 감정들...가식적인 웃음...

머리 굴리는 만남...

이제는 사양하겠습니다...!

 

'나만 옳다고 여기는 순간 관계는 끝난다.'

 

 

 양 찬순《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중에서...

 

 

 

 

 

 

 

 

세상을 살면서

단 한번도 아프지 않은 날이 없다...

그렇게 아팠던 나를...

세상 사람들이 행복한 사람으로 오인하는 까닭은...

내가 아픔을 느끼는 그날부터...

 그 아픔을 스스로 감추는 방법을 터득했기 때문이다...

 

대충대충 살아야지...

남들에게 상처주지말고 혼자 너무 상처받지 않을 정도로만...

그렇게 대충대충...

누군가 그런 나를 욕한다면 그 이야기도 대충대충 듣고...

누군가를  이기기위해 너무 애쓰며 힘빼지 말고...

설렁설렁 대충대충..............

 

그저 남에게 상처주지 말고...

그저 남에게 상처받지 않을 정도로만... 

오늘도 그럭저럭 대충대충 살아야지...

애쓰지 말고..힘 빼지 말고...

분해하지 말고..눈물 흘리지 말고...

너무 정 주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