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도
푸른 빛 눈물이 있었단다...
참 좋다...
촉촉하게 내 가슴을 두드리는 네 소리...
방울방울 눈물처럼 네가 번지는 유리창엔...
하루종일 우울한 그리움이 흠씬 젖는다...
혼자 즐기는 외로움이 풍선처럼 부풀어도...
까칠하게 일어난 것들이 토닥토닥 잦아드는 이밤...
참 좋다..네 차분한 푸른 목소리...
자동차에 감성을 더하다 - 소나타 빗방울편
어느날 무심코 TV를 보다가...
내 눈엔 들어와 박히는 광고 하나...
오랜만에 가슴을 건드리고 가는 광고 하나에 기분이 좋아지다.
"비 오는 날엔...시동을 끄고 30초만 늦게 내려 볼것...!"
이 얼마나 감성돋는 카피문구 인가...
비 오는 날이면 누구나 다 한번쯤은 시도해 보았음직한...
그리고 난 비오는 날이면 또 어김없이 시도해보는 감성 샷~
맑은 날 하고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곤 하지...
이 광고를 보는 순간 왠지 나와는 아무런 상관관계도 없는...
이 쏘나타 까지도 마구마구 사랑스러워 진다고 해야하나...?
흠~ 이게 바로 광고의 힘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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