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워지는 꿈, 투명해지는 꿈...
어디로든 굴러가는 꽃잎들에게 바람을 도와……
바람을 도와 바람이 목적이 된 적은 없다.
다만 여기서 죽을 수 있을까 여기서 묻을 수 있을까...
낮고 천천히 천천히 파래지는 잎들...
잊지마 적들은 나를 다그치고...
잎들이 내 입을 막으며 잊.지. 마.
언제나 눈을 뜨면 가장 먼 곳...
나는 날마다 조금씩 빛나는 모퉁이를 돌아...
입을 다물고 계절을 따라..
계절을 지나...
김 선재의 모퉁이는 빛난다 中에서...
Lunar Dunes - Moon Ba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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