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숫가 버드나무들 벌써 싱그런 초록 옷 입었네...
사람은 청춘 한번 뿐이지만 나무들은 봄마다 다시 청춘이야...
부럽지만 그렇다고 내 옛날 그 청춘으로
되돌아 가고 싶지는 않아...
그땐 늘 혼란스럽고 그래서 내 안에 어둠이 가득했거든.
꽃도 별도 예쁜 줄 몰랐어 그때보다 지금이 나아...
지금은 들꽃 하나도 얼마나 예쁘고 귀하고...
눈물겹다는 걸 알잖아..
박 범신《힐링》중에서...
CÂND NU ÎNȚELEGI CE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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