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속에 내가 있다...
스스로 그 속에 서면, 그저 일부...
하나의 점으로 묻어 지나는 것이다...
그럴 나이가 지났으면서...
와 닿는 것들을 버리지 못하고...
가슴에 담고 있는지 모르겠다...
담아두면 둘수록 아쉬움의 무게를 느끼면서...
허무하게 죽어가는 많은 날이...
또 지난 파편을 주워 모으고 있다...
스치고 지나간 것들 애타게 보고 싶음도...
그냥 계절에 왔다가는 바람처럼 스치며 살 수는 없을까...
세상에 살아가면서 알고 지내온 그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으니...
하여, 난 어느것 하나도 버리고 지울 수도 없으니...
'Emotion Therapy > 기억의 편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커피는 향으로 그리움을 불러 낸다... (0) | 2014.09.17 |
---|---|
마음열기 바라보기... (0) | 2014.09.14 |
9월을 시작하며... (0) | 2014.09.01 |
가슴아린 풍경............... (0) | 2014.08.25 |
광합성... (0) | 2014.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