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가고 오는 것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
떠난 사람과 새로이 오는 사람...
그 사람 어깨 뒤에서 꽃지고 잎지는 계절이 바뀐다.
하늘과 땅 사이에 사는 사람과 나무들 사이로 바람이 분다.
가고 오는 것 떠나고 만나는 그 사이로...
마음이 천천히 회전한다..윤회한다...
슬픔이 기쁨에게..기쁨이 눈부심 에게로...
눈부심이 다시 눈물로 이어지며 도는...
이 세상의 삶이란....
얼마나 애틋하고 그리운 것이던가...
김 하인《국화꽃 향기 그 마지막 이야기》중에서...
WILDFLOWER with LYRICS - COLOR ME BA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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