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음의 철학...
우울증은 죽기를 원하지만...
귀차니즘은 죽기도 귀찮다...
증세가 심해지면...
놀기도 귀찮아지게 되고...
절정에 이르면 귀찮은게 귀찮아 진다...
그러므로 부지런해진다...
편집부《귀찮아》중에서...
어느 날 느닷없이 찾아온 귀차니즘...
이 가을 끝자락에서...
심각한 귀차니즘의 늪에 빠져 버린 나...
지독한 몸살기에 온몸이 쑤시고 아픈데...
씻고 병원가는 것 조차 귀찮아서...
계속 뭉그적 뭉그적 하는 오늘...
심한 가을 앓이와 함께...
귀차니즘의 정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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