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때로는...
어둠 속에 영혼을 숨긴다...
끝없이 작아져서...
그만 죽고 싶다던 쿠마의 무녀처럼...
조롱 속의 그 중얼거림처럼...
때로는 나도...
욕망으로 만든 조롱 속에 갇힌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주문을 만들고 풀 수 없는 마법을 건다.
삶의 여백으로 비워 둔 내 하늘...
서서히 채워짐을 느낄 때...
참 쓸쓸 한 일 / 최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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