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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Therapy/길위의 바람...

해는 지고 또 다시 떠오른다...

by Rain.. 2015. 5. 10.

 

 

 

 

 

 

 

 

 

 

 

 

 

 

어린 시절엔 몰랐다.

훨훨 날개짓을 하면 곧이 곧대로...

창공을 향해 날아오를 수 있다 믿었다.

 

어느 순간 부터 그 믿음은 깨어지고 흩어진다.

내가 바라보는 곳은 언제나 저 바다 건너 세상인데...

머무는 곳은 언제나 변함없는 어제와 오늘이다.

 

해는 지고 또 다시 떠오른다...

'언젠가는 훨훨 날아올라 저 바다 건너 세상을 볼테야...'

아무 한테도 말하지 않은 나만의 꿈...

이 찬란한 꿈 때문에 나는 결코...

날개를 접을 수 없어....

 

 

 

정 호승《새벽편지》중에서...

 

 

 

 

 

 

 

A Beautiful Soul - Marc Enfr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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