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와 운해가 어우러져 춤을 추는 늦 봄
산의 경이 안개에 씻긴 햇살이 나뭇잎 위에서 빛난다.
지상에 펼쳐지는 천상의 춤이다.
하루종일 그 황홀경에 빠졌다.
사는게 뭣이라고 잠정적인 잠수를 선언하면서...
오랜만에 햇살속으로 걸어 나온 나...
한껏 밝은 표정으로 너울거린다.
살아있음을 느낀다..
Paradox - Enigma & D-Emotion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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