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위에 마음을 눕히고 바라보는 가을 하늘은...
순순의 모습으로 나를 가다듬어 보는...
정직한 시간이 됩니다...
첫 새벽 울려퍼지는 종소리에 어둠이 걷히듯...
자연의 푸른빛과 맑은 소리로 허욕을 씻어내며...
적잖이 묻어있는 먼지를 털어내는...
고요한 명상...
가을엔 낙엽을 위해 기도하는...
나무가 되어도 좋겠다고...
이채 / 당신의 가을이 아름다울때...
Heaven - Gotth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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