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견 발견
죽음의 치열같이 가지런한 감정이 발견된다.
검정은 서 있고 검정은 아무것도 들고 있지 않고
이 어둠 속에는 숨을 수가 없다.
이 세계가 등이 없어서 너의 울음소리가 들린다.
등 없는 밤, 등 없는 운동장
등뼈 없는 골목에 우두커니 서 있다가 이 골목을 빠져나가기까지
이 골목을 뚫고 나간 울음은 무엇인가
홀로 세계의 표피를 찢는 것
네가 말할 때마다 어디선가 진흙을 끼얹는다.
진흙을 시도하는 자는
진흙이 사방에서 나타나는 것..
이 수명《마치》중에서...
Maybe Later - Jesper Ranum
'Travel Therapy > 박제된 슬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는 사진속에 추억을 담는다... (0) | 2016.05.07 |
---|---|
흐리게 아린 하늘 사이로... (0) | 2016.04.27 |
나는 믿는다... (0) | 2016.03.22 |
시간을 흔들어... (0) | 2016.03.13 |
순간.. (0) | 2016.0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