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룬것도 얻은 것도 없어라...
채울수록 더 깊어지는 마음 구멍...
있어도 없는,없어도 있는 허공처럼...
허무란 비움으로 꽉 찬 거라네....
꽃이 핀다고 좋아 할 것도 없고...
꽃이 진다고 슬퍼 할 것도 없다...
칼 바람 겨울이 길어도 봄은 오고...
여름이 아무리 뜨거워도 가을이 오듯이...
갈 것은 가고 올 것은 온다.
때가 되면 빈 손에 쥘 것이 생기고...
때가 되면 잡은 것도 놓을 줄 알아야 한다..
비울 줄 알아야 채울 줄도 아는 것이기에...
Ralf Bach(랄프 바흐) 연주 12곡
'Travel Therapy > 시선과 감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작은 얼룩 하나 빛난다... (0) | 2016.07.27 |
---|---|
그림자... (0) | 2016.07.26 |
풍경은 그저... (0) | 2016.07.24 |
길을 잃어가는 중... (0) | 2016.07.24 |
그렇다고 달라질 건 없다... (0) | 2016.0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