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진 것을 스스로 놓는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이더냐...
아픈 풍경에 눈을 지우고 사물을 지우고...
기억, 그리고 이름조차 버리면...
진정 얽매이지 않을 자유가 기다리는지...
그것이 여전히 한줄기 빛이라면 선은 한없이 뻗어 간다.
물이 먼지처럼 떠오른다..침묵이 밤을 닫는다.
난 사라지지 않으려 / 흔적(Heunj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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