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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Therapy/시선과 감성...

하루...

by Rain.. 2016. 8. 9.

 

 

 

 

 

 

 

 

 

아침이 이슬에 목축일 때...
눈을 뜨며 살아있음을 의식한다...
안식을 위하여 접어두었던 옷들을 입고...
하루만을 위한 화장을 한다.

 

하루가 분주한 사람들과...
목마른 사람들 틈에서 시작되어 가고...
늘 서두르다 보면 잊어버린 메모처럼...
적어 내리지 못한 채 넘어간다.

 

아침은 기뻐하는 사람들과... 

슬퍼하는 사람들 속에서 저녁으로 바뀌어가고...
이른 아침 문을 열고 나서면서도...
돌아올 시간을 들여다본다.

하루가 짧은 것이 아니라 

우리들의 삶이 너무도 짧다...

 

 

 

 

용혜원 / 하루...

 

 

 

 

 

 

 

 

 

 

C'est La Vie  - Chyi 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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