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 Therapy/박제된 슬픔...

가끔...

by Rain.. 2018. 10. 28.

 

 

 

 

 

 

 

 

 

가끔 몹시도 피곤할 때면,
기대서 울고 위로받을 한 사람이 갖고 싶어진다.
나는 생후 한 번도 위안자를 갖지 못했다.

 

고독이 가슴 속에서 병균으로 번식했다.
꽃 향기만 무섭게 공기에 얽혀 있는 밤,
온갖 겪지 못한 생과 격동과
정열의 회한이 나를 엄습한다.

 

다.르.게. 살.고. 싶.다...

 

 

 

전혜린《이 모든 괴로움을 또 다시》중에서...

 

 

 

 

 

 

Take Me On - SALTNPAPER

 

 

 

 

 

 

 

 

 

'Travel Therapy > 박제된 슬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권태란...  (0) 2018.11.01
내면의 시간...  (0) 2018.10.29
그리움은...  (0) 2018.10.28
어째서...  (0) 2018.10.28
'보여지는 나' 와 '바라보는 나...  (0) 2018.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