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물이 파란것은...
바다가 다른 색은 흡수하지만...
파란색만을 거부하기 때문이다...
노란 꽃도 마찬가지다...
노란 꽃은 다른 모든 색은 다 받아들이지만...
노란색만은 받아들이지 못해 노란 꽃이 된 것이다...
거부하는 그것이 아이러니컬하게도
자신을 규정한다...
전경린 / 나비중에서...
Last Tango On 16th Street
'Travel Therapy > 박제된 슬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 (0) | 2018.12.31 |
---|---|
기억의 후각 (0) | 2018.12.25 |
침묵은 여백의 다른 이름이다... (0) | 2018.11.29 |
내게 감기는 늘 휴가였다... (0) | 2018.11.22 |
살아간다는 것은 어쩌면... (0) | 2018.1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