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motion Therapy/생각의 온도

sunday Mood

by Rain.. 2019. 10. 20.





 

 

 

 

 

어쩌면 아쉬운 것은 흘러가버린 시간이 아니다.

생겨나서 사라지는 매 순간순간을 맘껏 기뻐하고 감사할 줄 모르는 우리 자신이다.

오늘 하루를 그 충만하고도 완전한 행복으로 살지 못하는 우리 자신이다

 

 

 

 

 

 

 

 

 

이불 밖은 위험해~!

 

휴일엔 역시 뒹궁뒹굴 뭉기적 대줘야 제 맛이다.

물론, 선선한 바람과 따사로운 햇살이 좋은 이 계절을 

제대로 즐기면서 만끽하는 휴일도 알차겠다.


하지만 가끔은 또 이렇게 하루종일 침대위에서 뭉기적거리며

한껏 나른하게 비비적 야옹 부벼대는녀석들의 나른한 몸짓을

그대로 따라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아니, 참..좋다.


창문을 간지럽히는 나른한 햇살을 바라보면서...

눕든, 엎드리든 나른한 자세로 음악을 듣고 책을 읽으며 

뜨거운 커피를 홀짝이는 그 맛이란...

닿아있는 시간이 따사롭다면 그것으로 되었다.

 

 

 

 

 

 

 

 

 

 

 

'Emotion Therapy > 생각의 온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Good bye Autumn  (0) 2019.10.30
forest road  (0) 2019.10.24
Windy  (0) 2019.10.19
Something in The Rain  (0) 2019.10.17
bom dia  (0) 2019.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