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떤 일에 문제가 생기거나 잘못되었을 때
모든 탓을 스스로에게 돌리는 습관이 있다.
문제가 나에게 있었다 믿어야 노력하면 해결할 수 있을 거라고
내가 좀 더 잘하면 나아질 수 있을 거라는
최소한의 희망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세상에는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결국 어쩔 수 없는 일들이 너무 많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이렇게 말해 주고 싶다.
어쩌면 당신 탓이 아니라고,
그냥 어쩔 수 없는 그런 일이었다고.
임헌일『 내가 나에게도 좋은 사람이길 』 中에서...
Wish you were gay - JAMIE (제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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