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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otion Therapy/쓸쓸한 조도

스스로 눈을 가린 채

by Rain.. 2021. 8. 20.

 

 

 

 

 

 

 

 

 

 

 

진짜 소중한 건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법이다.
가끔은 되살펴야 하는지 모른다.


소란스러운 것에만 집착하느라, 모든 걸 삐딱하게 바라보느라
정작 가치 있는 풍경을 바라보지 못한 채 사는 건 아닌지.

 

가슴을 쿵 내려앉게 만드는 그 무엇을 발견하지 못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눈을 가린 채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이기주『언어의 온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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