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motion Therapy/쓸쓸한 조도

다름의 간극

by Rain.. 2021. 9. 2.

 

 

 

 

 

 

 

 

 

 

 

 

우울하면 커튼을 치는 나에게,

오래오래 잠을 자는 나에게,
잘 먹지 않고 잘 웃지 않는 나에게,

사람들은 말한다.

"노력을 해. 웃어야 웃을 일도 생겨.
자꾸 밖으로 나가고 자꾸 사람들을 많이 만나 봐.
너는 왜 그렇게 못하니?"

당신은 아무것도 모른다.
당신은 내가 아니고 나는 당신이 아니다.
우리는 다르다. 낮과 밤만큼이나.
여름과 겨울만큼이나.

 

 

 

 

 

 

 

 

 

 

 

 

 

'Emotion Therapy > 쓸쓸한 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쓸쓸한 뒷모습  (0) 2021.09.15
관계의 균형  (0) 2021.09.12
오래전의 나는  (0) 2021.08.31
자신만의 바다  (0) 2021.08.29
너머의 시선으로  (0) 2021.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