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하면 커튼을 치는 나에게,
오래오래 잠을 자는 나에게,
잘 먹지 않고 잘 웃지 않는 나에게,
사람들은 말한다.
"노력을 해. 웃어야 웃을 일도 생겨.
자꾸 밖으로 나가고 자꾸 사람들을 많이 만나 봐.
너는 왜 그렇게 못하니?"
당신은 아무것도 모른다.
당신은 내가 아니고 나는 당신이 아니다.
우리는 다르다. 낮과 밤만큼이나.
여름과 겨울만큼이나.
우울하면 커튼을 치는 나에게,
오래오래 잠을 자는 나에게,
잘 먹지 않고 잘 웃지 않는 나에게,
사람들은 말한다.
"노력을 해. 웃어야 웃을 일도 생겨.
자꾸 밖으로 나가고 자꾸 사람들을 많이 만나 봐.
너는 왜 그렇게 못하니?"
당신은 아무것도 모른다.
당신은 내가 아니고 나는 당신이 아니다.
우리는 다르다. 낮과 밤만큼이나.
여름과 겨울만큼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