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소중한 사람이 힘들어하고 있다면,
혹은 그 힘듦에 대해 이야기를 꺼낼 때면
말없이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그에게 필요한 건, 내 입에서 전해지는 말이 아닌,
그의 입에 새어나오는 말이다.
위로는 그 사람의 힘듦을 공감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지민석《나는 당신이 아픈 게 싫습니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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