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에서의 일은
빠르게 잘 처리하면 그만이지만,
음악에서의 일은
느리게 연주해야 하는 부분에서
곡 분위기에 맞게 느린 연주를 하는 데에
아름다움이 있다.
어떤 곡이든
누구보다 빠르게 연주하는 사람이
기네스북에 오를 수는 있지만,
세계적인 연주자가 되기 어려운 이유가
여기에 있다.
미루기만 하는 나를 자책하기 바쁜 날,
세상의 시간 기준을 따라가는 것이 버거운 날에는
책상 앞에 있는 시계를 덮어보자.
피아노를 연습하듯 내 삶의 속도를
다양하게 연주해보자.
느리게, 점점 느리게, 매우 느리게...
나란 < 행복을 담아줄게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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