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가라 그대..기쁨이 되었던 그대...
사랑으로 머물던 지상에 행복했던 기억을 접고...
찬란한 웃음을 떼어놓으며 암전으로 돌아서 가는구나...
고뇌의 흔적으로 비워 낸 넋들은 그 뜨겁던 청춘을 내려놓고...
고통으로 멍든 붉은빛 눈물과 이별을 수놓는...
노란빛 손수건을 흔들며 이제 떠나 가는구나...
저 먼 레테의 강으로...
고은영 / 낙엽에 띄우는 엽서...
For the first time - Kenny logg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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