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외로워지고 싶지 않아.
혼자가 된다는 사실을 잊고 또 잊어.
다시 선택하고 싶지 않은 것들 사이에서
나는 무얼 해야 하는지.
내가 사랑하는 모든 것은나보다 오래 살았으면 해.
추억을 오래 견디는 사람이
패자가 되는 법칙이 있지.
바보 같다고 해도 나는 그 아픔들을 견뎌보고 싶어.
그건 울음으로 설명할 수 있는 마음일 거야.
잊지 말아야지, 모두 다.
정현우《우리는 약속도 없이 사랑을 하고》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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