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가 가기 전에 말해주고 싶었다.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인간관계 속에서
상처를 받고 견뎌내느라 애썼다고..
마음처럼 일이 풀리지 않아
예민해지고 모든 걸 놓아버리고 싶어도
포기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하루를 눈물로 끝내는 길고 긴 하루가 지나가고
당신만을 위한 꽃길이 반드시 올 거라고.
그러니까 꼭 행복해질 수 있을 거라고 말하고 싶었다.
김수민《마지막 벚꽃이 질 때》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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