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과 행복 사이의
종잇장만 한 간극을 생각한다.
똑같은 상황에서 마음가짐 하나 달리한대도
곧장 정반대의 것으로 둔갑하는 것이
불행과 행복이다.
모든 것이 마음대로 움직여주리라 믿는 것은
당연히 치기어린 마음일 뿐이다.
적당함과 이해를 유연하게
섞을 줄아는 태도가 필요하다.
적당히 바라고 적당히 애쓰며,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를
주어진 현실에 근거하여 이해하려는 자세.
둘러보면 지금 이 순간에도
행복을 쟁취할 수 있는 부분이 분명 있다.
구태여 탐내지 않아도
나를 만족시킬 것들이 욕심의 뒤편에 존재한다.
너무 바라니 서운하고,
너무 기대해서 넘어지는 것이다.
타협해도 된다.
적당한 선에서 멈추고 이해하는 것은
패배가아니다.
하태완 《나는 너랑 노는 게 제일 좋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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