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다보면 어느 때엔
마음의 온도가 이랬다저랬다 저울질하며
혼란스러운 날이 온다.
뜨거울 때는 뜨거운 대로
차가울 때는 차가운 대로
아프고 시릴 때는 나름 그런 대로.
큰일이 날 것 같지만 큰일은 일어나지 않고
어떻게라도 해야 할 것 같지만
흔들리는 대로 놔둬도 괜찮다.
그저 내 마음이 중심을 잡는 중일 뿐이니까.
고요하게 수평을 잡는
내일이 올 테니까.
남궁원《가만히 있어도 괜찮다 말해주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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