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입.니.다.
내. 의.식.의. 차.가.운. 겨.울...
언제라도 따스한 바람은 비켜 지나가고...
얼음은 자꾸만 두터운 옷을 껴입고...
한번 지나간 별빛은 다시 시작할 수 없습니다.
눈물이 떨어지는 곳은 너무 깊은 계곡입니다.
바람이 긴 머리를 날리며 손을 흔듭니다.
다시는 시작할 수 없는 남루한 의식의 겨울입니다.
이제 웅크린 기침만 나의 주위에 남았습니다.
그 끝이 보이지 않는 겨울이 아직도 계속입니다.....
서 정 윤 / 겨울의 노래....
그 어느 겨울 - 박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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