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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Therapy/시선과 감성...

망각...

by Rain.. 2013. 1. 8.

 

 

 

 

 

 

 

 

 

 

 

 

 

슬플 때는 슬픔에 잠기어 슬픔을 잊습니다.

적막할 때는 적막에 들어 적막을 잊습니다.

 

몸살의 뜨거움에 타던 생각도 잊어버리자

앓은 신열도 아득하게 빛나던 추억도...

고요한 숨결 속에서 닻을 내리고 있습니다.

 

삶의 긴 길에서 허리가 구부러지고...

마음의 끈이 끊어져 나날이 어두워져 가도...

시간은 모두가 보석입니다.

 

 

 

김초혜 / 시간을 위하여...

 

 

 

 

 

 

Astor Piazzolla : Oblivion 

(아스토르 피아졸라 : 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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