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가끔은 빌런이 되기도 하고,
털어서 먼지가 꽤 많이 나올 수도 있다.
조각난 한 단면만 보고
그 전체가 옳지 않다고 할 수 있을까.
아마 그 또한 아닐 거다.
뜻하지 않은 상황과 생각 차이에서 일어나는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이건 잘했고 저건 잘못한 일이야”라며
자로 잰 듯 완벽히 재단하려 할 필요가 없다.
애초에 그건 불가능한 일이니까.
양경민《그 어떤 순간도 결코,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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