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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Therapy/박제된 슬픔...

바다에 서면...

by Rain.. 2013. 1. 10.

 

 

 

 

 

 

 

 

 

 

 

 

 

 

 

 

 

바다에 서면 누구나 바다가 얘기 해주는 

자신의 나이를 듣게 된다...

그때 바다의 가슴은 더 넓어지고

바다 곁에선 사람은 더 단단해 진다...

 

 서른 여덟이거나 마흔 살이거나

세상의 바다를 반쯤 건넌 나이...

그리고 까닭 없는 서러움에 잠깐 젖어 보기도 하는 나이...

 

그 서러움의 힘으로 또 살아가는...

살아가야 할 세상이 보이는 나이...

 

 

 

안 도현《안도현의 아침엽서》중에서...

 

 

 

 

 

 

 

 

 

 

 

 

With Love - Gary Mo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