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은 늘 우수이다.
아름다울수록 그것은 더욱 슬픈 빛, 외로운 형상,
눈물겨운 침묵으로 위태롭게 제 스스로를 견딘다.
언젠가는 무너져가야 할 역사의 문전에서...
지금 눈부시게 빛을 뿜어올리는 저 황홀한 넋의 배후에...
우수는 울음처럼 짙게 심연을 흔든다.
이수익 / 절정.....
Madrugada - Only when you're g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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