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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Therapy/끌림과 울림...

사랑에 지치면 바다가 되자...

by Rain.. 2013. 1. 27.

 

 

 

 

 

 

 

 

 

 

 

 

 

 

 

 

 

 

해라는놈...

사랑 좀 할줄 알더군...

붉은 노을 연가 하늘에 적어 놓더니...

슬쩍 바다의 품으로 안겨 들잖아...

 

바다라는 놈...

이별 좀 할줄 알더군...

발그레 상기한 얼굴 말갛게 씻겨...

훌쩍 허공으로 떠나보내잖아...

 

섬이라는 놈...

외로움 좀 즐길줄 알더군...

한번쯤 뭍으로 찾아 들법도 한데...

낮이나 밤이나 제자리 꿈쩍 안 하잖아..

 

사랑에 지치면 바다가 되자...
이별에 지치면 섬이 되자...
외로움에 지치면 해가 되자...

 

 

 

양 광모《한번은 詩처럼 살아야 한다》중에서....

 

 

 

 

 

 

Sensizlik. - Candan Eree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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