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는 꽃 사이로 흘러가는 저기 저 그림자...
꽃이 지니 시간의 여울 타고 사위는 가슴 달고 어디로 가나...
봄꽃 피어 한 시절 질펀한 춤사위에 젖은 눈에 별들이 박히고...
순간의 만개 처연한 이제 낙화로다.
고은영 / 비경 (悲 境)...
Morning has broken - cat Stev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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