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Therapy2062 그 어느 겨울 겨.울.입.니.다... 내. 의.식.의. 차.가.운. 겨.울... 언제라도 따스한 바람은 비켜 지나가고... 얼음은 자꾸만 두터운 옷을 껴입고... 한번 지나간 별빛은 다시 시작할 수 없습니다... 눈물이 떨어지는 곳은 너무 깊은 계곡입니다... 바람이 긴 머리를 날리며 손을 흔듭니다... 다시는 시작할 수 없는 남루한 의식의 겨울입니다... 이제 웅크린 기침만 나의 주위에 남았습니다... 그 끝이 보이지 않는 겨울이 아직도 계속입니다..... 서 정 윤 / 겨울의 노래.... 그 어느 겨울 - 박 희수 2018. 12. 11. 암연 내겐 너무나 슬픈 이별을 말할때 그댄 아니 슬픈듯 웃음을 보이다 정작 내가 일어나 집으로 가려할때는 그땐 꼭 잡은 손을 놓지 않았어 울음을 참으려고 하늘만 보다가 끝내 참지 못하고 내품에 안겨와 마주댄 그대 볼에 눈물이 느껴질때는 나도 참지 못하고 울어버렸어 사랑이란 것은 나에게 아픔만 주고 내 마음 속에는 멍울로 다가와 우리가 잡으려 하면 이미 먼 곳에 그땐 때가 너무 늦었다는데 차마 어서 가라는 그 말은 못하고 나도 뒤돌아서서 눈물만 흘리다 이젠 갔겠지하고 뒤를 돌아보면 아직도 그대는 그 자리에 암연 - 고한우 2018. 12. 4. Fossi Un Tango " 탱고를 추면 스텝이 엉키죠... 하지만 그대로 추면 되요. 스텝이 엉키면 그게바로 탱고니까요" " 사랑을 하면 마음이 엉키죠... 하지만 그대로 두면 되요... 마음이 엉키면 그게 바로 사랑이니까요" 이병률 《끌림》중에서... Fossi Un Tango - Zanicchi 2018. 11. 27. 다시 이제부터 난 그대가 떠나라면 떠나줄 수 있습니다. 그래도 그대를 사랑할 수 있기에, 난 행복할 것 입니다. 난 그대가 죽으라면 죽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그대를 사랑할 수 있기에, 난 행복할 것 입니다. 하지만, 그대를 사랑하지 말라고 하면 그건 정말 들어줄 수가 없습니다. 다시 이제부터 - 전인권 2018. 11. 24. Kiss and say goodbye 사랑이 사랑에게 말합니다. 수천 번 사랑한다고 속삭이고 다짐해도, 헤어지자는 단 한 마디에 끝나는 게 사랑이라고… 사랑이 사랑에게 말합니다. 남자와 여자의 언어는 같은 발음기호를 가진 다른 언어라고, 평생이 걸려도 서로의 언어를 완벽하게 알아들을 수 없다고… Kiss and say goodbye - Manhattans 2018. 11. 23. 사랑이 가여워서 운다. 사랑이... 사랑에게 말합니다. 모든 걸 내어준, 아쉬움을 남기지 않은 사랑은 돌아오지 않는다고, 후회를 남긴 사랑만이 돌아오는 거라고... 사랑이... 사랑에게 말합니다. 헤어졌다는 사실을 이제 그만 인정하라고, 부둥켜안고 있으면 있을수록 심장만 조여온다고... 최숙희《사랑이 사랑에게》중에서.. 세월이 흘러갔어도 가슴에 박혀있었지 너는 가시처럼 박혀버린 나의 사랑 아직도 널 원망해 시간이 지난후에도 가끔은 널 볼수있어 그래 너는 내게 그냥 스쳐지나가길 난 바래왔었지 사랑아 나의 사랑아 그렇게 가여운 모습을 하지마 널 두고서 떠나지 못한 내 맘을 난 어떡할까요 사랑아 나의 사랑아 그대로 움직이지 말고 서있어 오늘도 난 가여운 내 사랑아 눈물 흘리고 있잖아 10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에 남아 있는데 너는 비.. 2018. 11. 23. 사랑은 아프지 않아도 눈물이 난다 사랑이 사랑에게 말합니다처음부터 빗나간 화살은과녁을 통과하지 못한다고불발된 사랑의 화살을 이제 그만 잊으라고... 사랑이 사랑에게 말합니다.비가 그치고 나면 괜찮아질 거라고,해가 뜨면 고인 빗방울이 마를 거라고 ... 최숙희《사랑이 사랑에게》중에서... 사랑한 그녀를 그리워 하지만나같은 남자를 사랑한게 무슨 죄라고사랑은 아프지 않아도 눈물이 난다 그토록 그댈 사랑했기에우리가 함께 걸었던 그 길은 차디찬 겨울길 만이 있네요그대와 울고 웃었던 추억 속에서 이대로그대와 함께 머물고 싶어사랑은 아프지 않아도 눈물이 난다빗속에 눈물 흘러 내려도사랑은 아프지 않아도 눈물이 난다그댈 위해 눈물 흘리기에우리가 함께 걸었던 그 길은 차디찬 겨울길 만이 있네요그대와 울고 웃었던 추억 속에서 이대로그대와 .. 2018. 11. 21. Poor Man's Moody Blues 누군가에 대해 자꾸 말하고 싶어지는 것, 그 사람에 대해 말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것, 말하면 말할수록, 사무치게 그리워지는 것, 그것이 사랑이다... All the nights that I've missed you All the nights without end All the times that I've called you Only needing a friend Now your eyes shine with beauty That I missed long ago Guess the truth is I love you I can't say any more Cause I need you, yes I want you, yes I love you. As I look from my window to the str.. 2018. 11. 21. the wind of change 하나의 계절이 가고 또 다른 계절이 밀려오는 풍경은... 우리가 해마다 목격하는 가장 아름다운 장면 중 하나이다. 찬연한 시간과 공간은 굳이 증거로 남길 필요가 없다. 보정하거나 덧칠할 까닭이 없다. 계절만 그러한 것이 아니다. 문장도, 음식도, 정말 좋은것은... 억지로 꾸미지 않아도 돋보이기 마련이다. 이기주《한 때 소중했던 것들》중에서... Quietly... like the breeze that blows the olive tree the wind of change has come down from the hills to lead me home again through the last mile of sunshine. As easily as the moon makes patterns on the l.. 2018. 11. 19. 이전 1 ··· 206 207 208 209 210 211 212 ··· 2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