닳고 닳은 사람의 지문들이...
몸속에서 조용히 웃는 날이 오게 될까...
그럴즈음...
생의 깊이를 알듯말듯 헌몸이 빛이 날까...
오래 기다린 시간의 그날과 맞닥뜨릴 날이 오기나 할까...
한동안 미친듯이 밖으로만 나돌던 마음을 잠시 잠재우며...
휴면기에 들어가기를 선언하면서...
진짜 미친듯이 또 일에만 매달려 지냈다...
그러는 사이 눈이 내렸고 겨울산엔 하얗게 눈이 쌓였다...
어느새 겨울 그 한가운데 우뚝 서 있는 계절사이로...
또 한해가 흐르고 있다..저물고 있다.
지금 나는...
얼룩진 날들이 나에게 무늬를 입히고 달아나는 걸 본다.
산는게 도데체가 이렇게 재미없고...
시시하게도 느껴질수가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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