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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Therapy/끌림과 울림...

낮과 밤의 경계 그 사이....

by Rain.. 2014. 5. 8.

 

 

 

 

 

 

 

 

 

 

 

 

낮과 밤의 경계 그 사이....

새로운 시간은...

먼 바다의 가장 아득한 곳의 밝음을 지우면서...

서서히 다가온다.

그 바다와 섬 위로 찾아오는...

밤으로 찾아드는 숨결은 한없이 낮다.

 

어둠으로 물든 빛의 시간들은...

어둠과 사멸의 시간들을 무찌르거나 쳐 부수면서...

다가오는 것이 아니다.

밝음의 시간들은...

어둠의 시간 속으로 스며듦으로써 다가온다.

 

그것들은 지속되면서 변화한다.

우리들의 그 변덕스런 마음에서 오는...

수많은 상처들 처럼..

 

풍경과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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