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 Therapy/끌림과 울림...

허공...

by Rain.. 2014. 6. 4.

 

 

 

 

 

 

 

 

 

 

 

 

 

 

 

 

 

 

 

허공.............

간절한 마음의 눈높이...

그러나 정확하지 않은 위치...

마음을 걸어 둘 수 있다면 어디든 허공...

 

사람들은 자주 하늘을 본다지만...

그것은 하늘을 보는게 아니라...

허공을 보는 것이다...

 

하늘은 허공이 아니며 허공엔 하늘이 없다...

그저 아무것도 없어야 하며...

그래서 오로지 내 마음만 걸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내게 삶이란...

그 간절한 한곳에 마음을 걸고...

평생 그곳을 향해 걷다가 쫓는 일이다...

자주 허공을 본다.

마음을 걸 자리를 찾기 위해서...

 

 

 

변 종모《나는 걸었고 세상은 말했다》중에서...

 

 

 

 

 

 

 

 

 

 

 

'Travel Therapy > 끌림과 울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행...  (0) 2014.06.07
바다...  (0) 2014.06.05
가장 훌륭한 시는...  (0) 2014.05.29
왜 절망이 없겠느냐...  (0) 2014.05.10
낮과 밤의 경계 그 사이....  (0) 2014.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