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일종의 고해성사를 하는 곳...
하늘이 숨긴 블루...
발밑에 밀려드는 모두가 희망이며...
쓸려 나가는 것 모두가 절망이 되기도 하지만...
끊임없이 출렁거려야 삶이다.
멀리 보라...!
미동도 없이 평온하게 펼쳐진...
깊은 수심 위의 수평선을 보라...
고통과 절망의 빛들이...
푸른 슬픔 뒤로 사라지는 것을...!
변종모《나는 걸었고 세상은 말했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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