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저편....
잠재워진 시간들이 나를 깨운다.
출렁이는 물살을 일구며...
너는 지금 어디서 오는가...
끝내 태워 버리지 못하고...
서성이는 바람...
내 마음보다 먼저...
더 큰 그리움의 무게 함께 실려...
너는 그렇게 살아서 오는가...
아직 풀리지 못한...
한 뼘 가슴 속을 헤집고...
발밑에서 들려오는 아득한 목소리...
강 진규《푸른 마음을 건너는 내 발자국》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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