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가 바위되어 떨어지는 소리...
이내 보이지 않는 사라져야 하는 울림...
바람에 기대는 내 몸 한꺼번에 부서져...
전신을 쏟아놓은 드 넓은 바다...
바스라진 뼈 흩어진 뒤에라도...
다시 내게 기대는 짧은 그림자...
시간이 흐르고 흐른 뒤의 정적...
푸른 마음을 건너는 내 발자국...
강 진규《푸른 마음을 건너는 내 발자국》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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