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것보다 떠나는 것이 많아서일까...
저문다는 것에 대한 애잔함 때문일까...
가을은 멀쩡한 사람의 마음을 한없이 쓸쓸하게 한다...
부는 바람이 그러하고...
나이가 들수록 가을이 주는 상념은더욱 그러하다.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나고...
바라만 봐도 사색이 많아지는 계절...
숭..숭...구멍뚫린 가슴사이로 지나가는...
바람소리 듣는다...
Crane's Crying - Vit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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