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게 뭐더라...
어디에서 많이 본 듯한 모습이 눈앞에 펼쳐져 있다...
그것은 바탕화면 이었다...
내 컴퓨터의 바탕화면이 눈앞에 나타난 것이다...
바람이 다듬은 선 고운 언덕, 완곡한 에스라인의 푸른 초원과...
파란 물이 뚝뚝 떨어질 것 같은 하늘, 그리고 흰구름...
나는 그 바탕화면을 좋아한다...
푸른 초원과 파란 하늘...
그리고 흰구름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단순함으로 되돌아와...
잠시나마 눈과 마음의 쉼을 얻곤 했다...
내 삶의 바탕화면은 무엇일까...
신영길《초원의 바람을 가르다》중에서...
Suzanne Ciani - Tu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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