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겠어.
내가 그리워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직 나타나지 않았어.
다만 그곳으로 조금씩 나를 밀면서 가고 있는 기분……
잘못 갈지도 모르고 못 만날지도 모르지……
정말 그리울 뿐, 무엇인지 모르겠어.
결국 아무것도 되지 못하고,
다만 사는 것 외에는 무엇도 하지 못할 수도 있겠지....
비슷한 일상속에서 가장 힘들게 다가오는 건...
어쩌면 삶의 지루함보다도 외로움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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