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분이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시기다.
한쪽이 차오르면 다른 한쪽은 가라앉는 게 자연의 순리다.
이제 여름은 가을에 자리를 내어줄 것이고,
가을의 표정은 낮보다 밤 쪽으로 기울어질 것이다.
나는 '기울다' 라는 동사가 참 마음에 든다.
감정과 생각이 균형을 잃고
어느 한쪽으로 비스듬하게 낮아지거나 비뚤어질 때,
'기울어졌다' 라는 말을 우린 즐겨 사용한다.
추분이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시기다.
한쪽이 차오르면 다른 한쪽은 가라앉는 게 자연의 순리다.
이제 여름은 가을에 자리를 내어줄 것이고,
가을의 표정은 낮보다 밤 쪽으로 기울어질 것이다.
나는 '기울다' 라는 동사가 참 마음에 든다.
감정과 생각이 균형을 잃고
어느 한쪽으로 비스듬하게 낮아지거나 비뚤어질 때,
'기울어졌다' 라는 말을 우린 즐겨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