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엔 정답이 없다는 것도
이쯤 되면 너무나도 잘 아는데
사람에게만은, 특히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그에게 내가 정한 정답을 기대한다.
그것도 교과서에나 나올 모범 답안을.
살면서 내가 정한 예상 답안만 줄여나가도
삶이 좀 가벼워지지 않을까
그럼 훨씸 더 편한 마음으로
'그럴 수도 있지'라며 더 많은 것들을
받아들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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