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을 시작하는 월요일은 피곤하고
한 달을 시작하는 첫째 날은 어느새 지나간다.
계절의 경계를 눈치채지 못하고 하루하루 일상에 치여 살다가
매서운 겨울바람에 정신을 차리고 꼭 해가 바뀌는 첫날이 되어서야
새로운 시작을 위해 다짐한다.
다시 생각해보면, 매일 하루가 새롭게 시작하기 좋은 날이다.
새로운 해는 새해에만 뜨는 게 아니라 매일 아침마다 떠오르기 때문이다.
단지 마음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질 뿐이다.
김재식《나로서 충분히 괜찮은 사람》중에서...
'Emotion Therapy > 생각의 온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는 사람이 필요한 사람이다. (0) | 2022.12.06 |
---|---|
깊어진 것들. (0) | 2022.11.05 |
그 소중함으로 이 밤이 가득 차기를... (0) | 2022.10.24 |
내면의 모습이 곧 외면의 내가 된다. (0) | 2022.10.01 |
찰나의 하늘은 (0) | 2022.0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