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전히 이런 것에 마음을 빼앗긴다.
나 하나쯤은 반드시 기억해야겠다 싶은 것들.
빠르게 지나는 걸음들 사이에 홀로 멈춰 서서
문장을 솎아내게 하는 장면들은
언제나 빛바랜 것들이다.
오래되어 낡아 보이지만
사실은 더 갈 데 없이 무르익은 것들,
깊어진 것들.
가랑비메이커《언젠가 머물렀고 어느 틈에 놓쳐버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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